알리바바, 차이냐오의 IPO 계획 철회 및 전액 소유권 확보 발표

알리바바, 차이냐오의 IPO 계획 철회 및 전액 소유권 확보 발표

알리바바가 화요일, 자사의 스마트 물류 부문인 차이냐오(Cainiao)의 기초 공개 제공(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전 기술 대표 기업에 대한 최근의 어려움이 더해졌다.

알리바바에게 현금 주입과 주요 출구 거래를 제공할 수 있었던 차이냐오의 계획된 IPO 철회는 중국 시장 환경이 악화된 후에 이루어졌다.

최근 투자자들은 소비 둔화, 부동산 및 부채 위기를 포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우려하며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화요일 보도자료에서 알리바바는 차이냐오의 IPO 및 상장 신청을 철회하고, 현재 소유하고 있지 않은 회사의 나머지 지분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화요일 오전 6시 50분경, 알리바바의 미국 예탁증서는 미국 프리마켓 거래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알리바바는 현재 차이냐오의 64%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소수 투자자와 지분이 확정된 직원으로부터 나머지 36%를 최대 37.5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타이(알리바바 회장)는 차이냐오의 계획된 IPO를 철회하고 대신 사업의 전액 소유권을 취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리는 이것이 물류 사업에 투자를 두 배로 늘릴 적절한 시기라고 믿는다”고 성명에서 말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 제안은 차이냐오의 가치를 103억 달러로 평가한다. 차이냐오는 2013년 5월에 알리바바가 처음 시작한 회사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고객에게 창고 및 충족 서비스, 마지막 단계 배달 및 수령 지점, 반품 물류를 제공한다.

홍콩은 알리바바와 중국 기술 동료인 텐센트, 바이두, JD.com이 상장된 곳이지만, 미국 및 유럽 동료들과 같은 상승 궤적을 따르지 않았다.

지난 12개월 동안, 홍콩의 항셍 지수는 약 15%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각각 21%, 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