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연구 프로젝트, 데이터 프라이버시로 인사이트 도출 목표

교육 연구 프로젝트, 데이터 프라이버시로 인사이트 도출 목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생성함에 따라, 연구자들은 이를 이용해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금광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윤리적이고 법적인 딜레마가 그 앞에 서 있다. 학생들의 개인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어떻게 책임 있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까?

이제 교육 연구자와 학습 플랫폼의 컨소시엄이 그 해결책을 개발 중이다. 연구자들은 실제 데이터를 직접 보지 않게 된다.

라이스 대학의 오픈스택스(OpenStax)가 주도하는 SafeInsights라는 프로젝트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5년간 9천만 달러의 지원을 받고 있다.

SafeInsights의 아이디어는 학습 플랫폼과 연구 파트너 간의 다리 역할을 하면서 학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방법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다.

SafeInsights의 전무이사이자 OpenStax의 기술 책임자인 JP 슬라빈스키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학습 웹사이트와 앱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연구자들이 이를 연구하고 분석하도록 한다”며 “대신 우리는 연구자들의 질문을 데이터에 가져간다. 이는 데이터가 이미 있는 곳에 남아 있기 때문에 학교와 플랫폼이 참여하기 쉬운 안전한 연구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대규모로 더 깊은 인사이트 제공
또한 SafeInsights는 망원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슬라빈스키와 그의 동료인 OpenStax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리차드 바라니크는 말한다. 이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Massive Online Open Courses와 Quill.org 같은 학습 플랫폼의 방대한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연구자들은 질문을 개발한 후, 그 질문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컴퓨터 코드로 변환하여 학습 플랫폼에 제공한다. 결과가 생성되면 데이터가 직접 공유되지 않고 연구자들에게 반환된다.

슬라빈스키는 “이는 연구자들이 학교와 플랫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십이다”라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연구 의제를 가지고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망원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이 될지보다는 가능한 많은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이 모델이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교육 연구의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니크는 말한다. 그는 심리학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약 5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연구가 많이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연구가 신입생 대학생에 관한 것이다. 이는 다양한 학생들을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그 다양한 학생들을 보려면 대규모 연구를 해야 한다. SafeInsights의 첫 번째 핵심은 매일 수백만 명의 학생들을 호스팅하는 디지털 교육 웹사이트와 앱과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바라니크는 덧붙인다.

또한 그는 이 프로젝트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는 부분으로, 독서, 쓰기, 과학 교육 앱과 학습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학습 플랫폼 파트너들이 대표하는 학생 인구의 다양성을 지적한다.

바라니크는 “이 퍼즐 조각들을 모아 큰 규모로 학생들의 더 완전한 그림을 볼 수 있다”라며 “우리의 큰 목표는 더 유용한 연구가 일어나도록 마찰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연구에 기반한 교수법과 교육 기법이 실제로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마찰을 제거하면서도 어떻게 모든 것을 정말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말한다.